[프로야구] '오마산' 오재일, NC전 홈런 두 방 맹활약

2021-05-26 2

[프로야구] '오마산' 오재일, NC전 홈런 두 방 맹활약

[앵커]

프로야구 삼성 오재일은 창원 NC파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오마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홈런 두 방을 날리며 또 한번 '오마산'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NC파크에서 7개의 홈런을 날려 '오마산'이라 불리는 오재일.

오재일이 올 시즌 창원NC파크 첫 경기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1회 볼 넷을 고른 오재일은 3회 신민혁의 커브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습니다.

6회 1사 만루 기회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8회에는 노시훈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짓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오재일이 홈런 두 개를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피렐라가 시즌 13호 홈런으로 힘을 보탠 삼성은 NC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1일 SSG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끝내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LG 유강남.

9회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타점 결승타를 터뜨립니다.

유강남의 적시타로 롯데를 꺾은 LG는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한번 쳐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공격적인 마음으로 임했는데 그게 코스가 좋게 형성이 돼서 좋은 안타로…·"

두산은 홈런 두 방을 날린 양석환을 앞세워 한화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이정훈의 3점포로 키움의 8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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